시린 하늘 속연분홍 바람 나풀대다진흙 위에한 계절 지친 제 몸 뉘이고서빛났던 날들안녕다시 계절 속으로 멀어진다
시린 하늘 속
연분홍 바람 나풀대다
진흙 위에
한 계절 지친 제 몸 뉘이고서
빛났던 날들
안녕
다시 계절 속으로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