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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산 (6)
som2day.com
낮에 밀면은 먹었고 내일이면 제주도로 떠나야 하니, 남은건 국밥 뿐이군요.조금 피곤해 일찍 들어가 쉬고 싶었지만 국밥 한 그릇 먹는데 몇 시간이 걸릴 것도 아니고괘법르네시떼역을 내려와 길 건너 멀찌기서 저를 오라 손짓하는 노란 간판을 무작정 따라 걸었습니다. 안먹고 그냥 들어갔다면 엄청 후회했을, 그런 말도 안되는 맛이!역하고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찾기도 어렵지 않네요.다음에 가게 되면 '꼭!'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 부산 괘법동,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까지 모처럼 왔는데 밀면을 안먹고 가긴 섭하고맛집이라고 이름 난 곳들은 모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보니혼자서 가볍게 후다닥 먹을수 있는 곳을 열심히 물색하다 찾은 곳입니다. 유별나게 맛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밀면의 담백함은 충분히 느끼고 올 수 있었습니다. @ 부산 남포동, 나그네 분식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나보군요.'스시준' 간판으로 보이는 자리가 현재 '나그네 분식'입니다. 딱히 무슨 지원을 받아 포스팅 한다기 보다는- 지원 받기에도 부담스러운 블로그… 음 그렇죠. ㅋㅋ 그냥 나중에 또 가게 된다면… 이랑하나하나 기억하기엔 두뇌용량이 모자라다 보니 큭... 여하튼 오해는 없으시길 빌며!
감천문화마을은 며칠 전 1박 2일에서도 나오는 듯 했었어요.서울에서 사진으로만 보았던 곳인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드랬죠. 날씨는 지금 보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모양새인데이렇게 보는 것보다도 너무 많이 흐렸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대체 왜! 비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건가! @ 부산, 감천문화마을
광안리에서는 애시당초 야경만 찍을 생각이었지요.해운대 근처에서 저녁식사까지 다 처리하고 넘어오니 벌써 해가 졌네요. 저는 여름휴가였지만 불금, 주말에 광복절 휴일까지 겹쳐서 그런지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지하철 막차시간에 간신히 맞춰 숙소로 돌아가 내일 일정을 위해 숙면~!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출사인가, 먹방인가. 늘 여행을 하게 되면 살이 토실하게 올라 돌아가곤 했습니다.물론 이번 여름휴가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마음 먹고 혼자서 제대로 먹방 찍어보잔 생각으로 첫 날부터 달립니다. 양념 곰장어! 혼자서 주문하는 금액치고는 꽤 세긴 하지요.양이 너무 많아 남기는 것보다 나을듯해서 여쭈어보니남자 혼자서는 충분히 먹을만한 양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사진 찍고나서 공기밥까지 하나 더 시켰던 건,이 자리를 빌어 자수합니다. 차 없이 여행하는 목적이자, 진정한 즐거움! 처음엔 요렇게 은박지로 돌돌 말려서 익어가다가, 요렇게 탁-! 펼쳐집니다. 오- 지저스 +_+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다보니, 혼자서 먹어 다행이라고 생각합… 외로워요. 아- 곧 가을인가요. 아아- @ 부산 해운대, 유명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