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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관계 본문
같은 시간 속을 살아가면서도
우리의 마음은 서로 다른 기억을 담는다.
가끔 그 기억은 오해가 되어
'우리'를 '남남'으로 바꾸어 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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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속을 살아가면서도
우리의 마음은 서로 다른 기억을 담는다.
가끔 그 기억은 오해가 되어
'우리'를 '남남'으로 바꾸어 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