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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니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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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라면 맛깔스런 한치회를 접시까지 훑어먹고 태종대에 갔어야 했으나… 1. 광복절 연휴와 주말이 겹쳐 엄청났던 인파,2. 그로 인해 몸 하나 들어갈 틈 없었던 대중교통(버스),3. 이제 꽤 늘어버린 장비 + 옷가지를 끌어안고 도저히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모텔방 들어앉아 술만 퍼마실 수는 없었어요.빠르게 짐을 맡기러 일찌감치 숙소로 이동, 또 이동! 우오오!! 부산에서의 마지막 날엔, 다음날이었던 17일바로 김해국제공항으로 가야했기에 숙소를 감전동으로 잡게 되었어요. 근교에 무언가 가볼 만한 곳들이 없을까… 검색하던 중 발견한, 수로왕릉 옳지, 여기다 싶어 도착한 숙소에서 짐만 풀고 바로 다시 이동합니다. 원래는 요 다음날 공항가면서 처음 타봤어야 했던 경전철,무슨 리허설하는 것처럼 샐쭉- ..
감천문화마을은 며칠 전 1박 2일에서도 나오는 듯 했었어요.서울에서 사진으로만 보았던 곳인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드랬죠. 날씨는 지금 보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모양새인데이렇게 보는 것보다도 너무 많이 흐렸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대체 왜! 비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건가! @ 부산, 감천문화마을
광안리에서는 애시당초 야경만 찍을 생각이었지요.해운대 근처에서 저녁식사까지 다 처리하고 넘어오니 벌써 해가 졌네요. 저는 여름휴가였지만 불금, 주말에 광복절 휴일까지 겹쳐서 그런지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지하철 막차시간에 간신히 맞춰 숙소로 돌아가 내일 일정을 위해 숙면~!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여름휴가라는 사실은 어찌 알았는지기간 내 '비'와 함께 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떠났습니다.- 늘상 비와 먹구름을 끌고 다니다보니 이젠 뭐... 첫 날, 흐리기는 했지만 다행히도 비는 아직 내리지 않았네요. 짧막한 서른 해 남짓한 일생을 통틀어 가장 긴무려 8박 9일의 휴가를 계획하고 떠나 가장 먼저 들렀던 해운대. 제주도가 최종 목적지였기에너무 짧은 일정동안 부산의 많은 곳을 볼 수 없어아직까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부산만 며칠 더 다녀올 계획입니다. @ 부산 해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