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넥서스5
- Sony
- NEX-F3
- 사진
- 제주
- a7
- nikon 50.8d
- 대치동
- SEL2870
- ILCE-7
- 제주도
- 렌즈터보
- 사랑
- 맛집
- 삼양 14mm f2.8
- sel50f18
- lens turbo
- 여행
- 꽃
- 봄
- SONY A7
- nikon mf 28-50mm
- 여름휴가
- nex-5n
- 일기
- SEL55F18Z
- 마음의 창
- 시
- 야경
- 소니
- Today
- Total
목록이별 (4)
som2day.com
그래봤자 결국 후두둑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일 뿐. 오늘부터 나는 반성하지 않을 테다. 오늘부터 나는 반성을 반성하지 않을 테다. 그러나 너의 수첩은 얇아질 대로 얇아진 채로 스프링만 튀어오를 태세. 나는 그래요. 쓰지 않고는 반성할 수 없어요. 반성은 우물의 역사만큼 이나 오래된 너의 습관. 너는 입을 다문다. 너는 지친다. 지칠 만도 하다. 우 리의 잘못은 서로의 이름을 대문자로 착각한 것일 뿐. 네가 울 것 같은 눈으로 나를 바라 본다면 나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겠다고 결심한다. 네가 없어지거나 내가 없어지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그러나 너는 등을 보인 채 창문 위에 뜻 모를 글자만 쓴다. 당연히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 가느다란 입김이라도 새어나오는 겨울이라면 의도한 대로 너는 내 존재의 고독을 타..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 되었다. 아침에 이젠 제법 선선해진 공기와 함께 출근하면서 곧 이 더위도 가라앉겠구나 생각했지만시간이 흐르게 두면 그저 지나가는 계절과 달리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는 참 어렵기만 하다는 것을한 해씩 나이가 들어가며 더욱 절실히 실감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최근 머릿 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 고민과 관련된 주제를 이리저리 뒤적이다오래 두고 볼 만한 읽을거리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발췌하여 정리해 본다. 원문에서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만 간추려 포스팅 합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여러분께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 글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되도록 포스트 최하단에 있는 링크를 통해 원문 내용을 반드시 읽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남자는 ..
눈에 보이는 모두가 진실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난 일에 대해 미련을 가지거나 얼마동안의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후회를 하기도 한다. 현재를 불신하자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하지만, 알고 난 뒤에 가슴이 미어지는 진실은 그리 멀지 않은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많이… 힘들어요?… 미안해요… 정말…""미안하다면서… 왜 그렇게 모질게 나 떼어놓으려고 그래요… 왜 나랑 얘기도 안하려고 그래요… 나 할말이 많은데… 왜…""됐어요… 그만, 그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시간만 지나면, 모든게 아무렇지 않게 돼… 내 말 믿어요… 아… 씨… 시간이 더디네… 왜 이렇게 시간이 더디지… 아… 진짜 미치겠다…"그 날 밤 그 사람도 나만큼이나 힘들어한다는 걸 안 그 순간, 신기하게도 내..
(동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f6BJMYMegww) 참 다행이야 - S.Papa 그만하자 여기서 끝내자 그만하자 더 아프기 전에 어떠한 변명도 너를 힘들게만 할 뿐야 이쯤에서 끝내자 니가 먼저 돌아서 그저 넌 날 미워 하면 돼 이기적인 남자라고 욕해 하지만 약속해 내 앞에서 보인 눈물 이젠 더 이상 흘리지 않겠다고 바보야 왜 울어 어느 하나 잘해 주지 못 한 내가 가는데 눈 감을 세상 그 곳에서 어쩌면 널 잊을지도 몰라 웃어 이 바보야 제발 모르겠니 함께 만든사람 꼭 여기까지야 지우지 못하고 갈 추억 바래져 가도록 기도 할께 미안하다 널 두고 떠나서 미안하다 아직 못 잊어서 하지만 가끔씩 스쳐가는 바람으로 잠시 만지고 이내 돌아 설태니 바보야 왜 울어 어느 하나..